[프로농구] "경기당 2개 목표"…3점슛 집중 연습 양홍석
[앵커]
부산kt의 양홍석 선수는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장신 포워드 중 한 명인데요.
새 시즌을 앞두고 3점슛을 집중 연습 중인 양홍석 선수를 김종력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양홍석의 가장 큰 숙제는 3점슛입니다.
지난 시즌 양홍석은 경기당 1.1개의 3점슛을 기록했지만 성공률이 28%에 그쳤습니다.
"하루에 500개 이상 던지고 있습니다. 성공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20개 쏘면 18개 정도 넣는 개수로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양홍석의 롤모델은 NBA를 대표하는 3점슈터인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프슨.
톰프슨의 영상을 수시로 보며 빠른 슛 타이밍과 볼 없는 움직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양홍석이 3점슛 5개 연속 성공에 도전해 봤습니다.
"경기당 2개에 35% 이상의 성공률을 거두려고 지금 열심히 연습 중이고요. 코치님과 같이 슈팅 폼도 개선하고 있고…"
서동철 감독도 3점슛을 장착할 양홍석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3점슛 성공률이 좋아진다면 저희 팀 전력 자체가 좋아진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기량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고교 졸업 후 프로에 뛰어들어 3시즌 만에 KBL을 대표하는 장신 포워드로 자리잡은 양홍석.
한 단계 도약을 위해 3점슛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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